[인터뷰]아트 드 구스 OECD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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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의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입니다“

아트 드 구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중소기업의 활동이 활발해야 녹색산업 강국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스 사무차장은 “중소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는 어느 나라에나 다 있다”며 “행정절차 간소화, 정부의 규제 등 불필요한 모든 제약적 요소를 제거해 녹색중소기업이 활동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네덜란드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대학교기술센터가 대기업과의 협업에는 적극이지만 중소기업과는 기술적 교류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산 · 학 · 연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스 사무차장은 이와함께 “중소기업이 취득한 특허권에 대한 보호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 지적했다.

그는 또 “일선에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대학교수들이 기업과 함께 할수있는 공동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야 하고 교수직책으로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스 사무차장은 “녹색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하다보면 정부가 주도하는 초기 녹색산업이 기업을 중심의 시장을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녹색분야의 인력이 양성되고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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