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 IT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6회째 맞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IT강국코리아를 세계에 과시하고, 지역 기업의 국제화와 시장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8일 개막한 IT EXPO 부산 전시회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동북아시대 해양수도 부산에서 열리는 IT전시회가 관련분야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행사가 융합IT와 방송통신 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부대행사로도 IT신제품 및 기술, 로봇경진대회, 관련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하면서 짜임새와 내실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미리 예측해보는 이번 행사의 성과에 대해 김 원장은 “매년 행사의 성과를 분석해보면 투자 대비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바이어들에겐 IT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지역 기업에는 매출을 올리는 수많은 사례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전시행사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전시회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 “모바일, 3D, 로봇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것이 이번 행사의 두드러진 특짹이라며,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통해 부산 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특히 부산이 추진하는 각종 신성장 산업에 적극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끝으로 “올해 행사는 마지막까지 알차게 이끌어감으로써 내년에는 IT EXPO가 IT관련 동남권 최대의 마켓시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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