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실시간 정보분석 서비스 시작

`갤럭시S 뉴스는 4000건, 블로그 300건. 트위터 3000건.`

S전자에 다니는 김 대리. 출근하자마자 스마트폰 `갤럭시`에 대한 언론 및 트위터, 블로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검색한다. 130만여개의 사이트에서 회사가 필요한 부문의 기사와 여론 향방을 파악하고, 분석보고서를 만드는 데 10분이면 가능하다. 원하는 미디어 내용에 따라 즉시 해당자 메일에 자료를 첨부해 대응할 수 있다.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 등 인터넷에 흩어진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척척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왔다.

전자신문사(대표 금기현)는 1일부터 세계 각 언론사를 포함해 인터넷 5만여개 사이트, 120만개 블로그, 트위터 등을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원하는 데이터를 2~3초 내에 분석해주는 실시간 정보분석 서비스 `IAS(Information Analysis System)`를 시작한다.

IAS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세계 각 사이트와 블로그 속에서 실시간으로 찾아내, 원하는 형태의 미디어를 분석하고, 위험상황을 인지해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기존에 뉴스를 클리핑해주는 서비스와 달리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흩어진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IAS에 수집된 정보는 사용자가 정의한 키워드, 카테고리, 기간별로 정리되고 분석 보고서로 작성된다. 분석보고서는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키워드로 지정하면 현재부터 특정 기간 내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거론된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 글이 모두 수집 분석된다. 이 내용은 다시 검색어를 이용해 원하는 특정 정보만으로 추출할 수 있다.

기업들이 IAS를 활용할 경우 인터넷에 돌고 있는 각종 루머, 회사에 대한 이미지, 고객반응, 경쟁사 동향, 경영진에 대한 평가 등 회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공공기관 역시 기관 관련 루머나 기사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원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선거 때 각 후보자에 대한 뉴스 추이와 인터넷 민심의 방향 등을 분석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IAS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ASP)로 공급돼 도입 비용이 저렴하며, 구입 즉시 현업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자신문은 인성디지탈과 IAS 총판 계약을 체결, 신청자에 한해 1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뉴비즈사업본부 (02)2168-9339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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