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 춘천서 전력IT 주공장 `첫삽`

케이디파워가 전력IT 주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31일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문화복합산업단지 부지에서 전력IT 주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문화복합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수배전반 · 발전기 · LED 등 중전기기 분야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11년 4월 준공 예정이며, 33058㎡(1만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설된다. 또 국내 최초 전기산업재 전문매장도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케이디파워는 종합생산시설인 주공장 건설로 제조부문 경쟁력이 향상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입주하는 업체들과 생산시설을 공유, 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30%는 자체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임배 케이디파워 사장은 “앞으로 전력IT 주공장과 문화복합산업단지가 춘천시는 물론이고 강원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 문화복합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제조업과 연구개발(R&D) · 문화 · 예술산업까지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전력IT 분야 제조공장과 함께 500여개의 아트공방, 7성급 호텔, 다암 예술원 등이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들어설 예정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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