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스마트 비즈니스 지원 유닉스서버 `수위 굳히기`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31일 스마트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전략으로 유닉스서버 시장 수위 자리를 굳힌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IBM은 이날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규모 시스템에서 데이터센터급에 이르는 유닉스서버 전 제품군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IBM 유닉스서버 `파워7` 시리즈는 폭넓은 가상화와 관리 자동화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업무 최적화를 지원한다.

한국IBM은 이들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 IT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IT환경 자체를 제공하여 고객의 스마트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경훈 한국IBM 시스템사업부(STG) 총괄 전무는 “일방적인 제품 공급이 아니라 개별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트너 협업과 내부 역량을 강화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올 들어 1분기와 2분기 연속 유닉스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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