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업계 경기 호전세가 7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2010년 8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8월 전반적 경기실적이 전월 대비 5p 하락한 104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수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여건이 전월 대비 3p 하락(102→99)했으며, 국외여건도 3p 하락(101→98)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실적도 내수는 5p 하락한 101로 나타났으며 수출 역시 97로 1p 떨어졌다. 이같은 위축세는 해외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이번 달에는 국내 여건 개선에 따른 내수증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전월 전망 대비 9p 상승한 129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2009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만8818개 중 300개 기업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됐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음을 의미하고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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