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퀘이크워즈 온라인`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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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위메이드온라인(대표 최종구)과 일인칭슈팅(FPS)게임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내 공개 서비스는 올해 말로 예정됐다.

위메이드온라인은 2004년 설립해 `씰온라인`, `로한`, `라스트카오스` 등을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FPS 게임 인기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스페셜포스`가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FPS 게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퀘이크워즈온라인은 세계 게임시장에선 큰 인기를 끌었던 `퀘이크`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작품이다. 팀 기반의 전략 플레이를 통한 진보된 게임성이 돋보이는 전략 FPS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액티비전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프로젝트인 퀘이크워즈온라인의 세계 게임 시장 공략의 첫 신호탄”이라며 “퀘이크워즈온라인의 철저한 현지화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일본에서 FPS 게임 붐을 주도하는 한편,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공략에 박차를 가해 원작의 명성을 이어가는 글로벌 FPS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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