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태양전지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분야에서 국내 업계에서 최초로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130미크론급 박형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과 `고효율 · 고연색성(태양빛에 가까운 정도) LED 평판조명 설계기술`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가전제품 핵심기술의 친환경성과 미래 녹색사업 분야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녹색인증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시의 우대, 세제혜택,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2건의 인증으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부문에서 전자업계 최다인 총 11건을 녹색기술로 등록하게 됐다.
백우현 LG전자 사장(CT)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산업 활성화 대책은 기업에도 큰 기회”라며 “가전제품의 친환경 핵심 기술은 물론 태양광 모듈,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사업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 대상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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