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를 맞은 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가 녹색분야에 활발한 지원을 약속했다.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0차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기념식에서 권문식 위원장은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기업이 녹색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또 에너지업 · 제조업 · 엔지니어링/건설업 · 서비스업 등의 분과를 만들어 업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산업 육성 등 신사업 발굴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앞으로 위원회가 기업의 녹색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호 환경부 차관도 “앞으로도 환경 관련 정부정책 및 법 제 · 개정 시 사전에 위원회를 통해 산업계와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산업계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손경식 회장과 권문식 위원장 외에도 백승호 두산중공업 전무, 이경훈 포스코 상무, 조중래 SK에너지 상무, 조갑호 LG화학 상무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인기 국회의원,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기관장들도 참석해 위원회 100회를 축하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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