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은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2010 국제SF영화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010국제SF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다.
`2010국제SF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국내외 최첨단 SF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우주와 생명(Life in Universe)`을 주제로 국내외 SF영화 40여 편이 상영되며 SF 관련 전시회, 첨단 영상 기술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6일 창립총회에서는 이재웅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여인국 과천시장,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경회 서울랜드 대표 등이 각각 수석집행위원장과 조직위원으로 위촉받는다.
집행위원장으로는 영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집행위원으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나비`의 문승옥 감독 등이 위촉될 예정이다.
이상희 관장은 “국제SF영화제가 한국과학기술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통로가 되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문화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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