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6개월 뒤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6월 0.3%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고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폭 0.1%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제조업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감안할때 이번 선행지수는 제조업 경기 회복이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8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7.7로 집계돼 7월 5.1보다 급락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의 위축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미국 동부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음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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