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2분기에 매출 4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8%, 전기 대비 45.2%나 급증해 상반기 전체로도 2000년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9억원 손실에서 10억원 개선된 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9년 10월 출시한 REA(Rich Enterprise Application) 플랫폼인 X플랫폼의 판매실적 및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투비소프트는 현재 공공,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유통, 교육, 서비스 등 전 업종에 걸쳐 약 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법무부, 한국연구재단, 삼성전자, LG텔레콤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곤 사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는 X플랫폼의 성공적인 시장진출과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SAP UI고도화 사업 및 모바일 분야로의 신규 사업의 확장과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향상되는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고의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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