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올 상반기 국내 헤드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기관 GfK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소니 이어폰 · 헤드폰은 오프라인 실소매 판매 금액 기준 1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소니코리아는 `MDR-E888LP` `MDR-E10LP` `MDR-EX35LP` `MDR-Q38LW`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에게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김태형 퍼스널오디오팀장은 “시장 점유율 1위는 음향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고객분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GfK 1위를 기념해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상 판매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구형 소니 제품을 코엑스 · 압구정점으로 가져오면 제품에 따라 10~15% 할인해준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