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로 기력을 잃기 쉬운 하절기. 무더운 날씨에는 역시 콩국수나 오이냉국 같은 시원한 음식이 제격이다. 이처럼 당일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식사메뉴를 추천해 주는 기상예보 서비스가 등장했다.
민간기상예보사업자인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점심시간 날씨에 따라 메뉴를 추천하는 방송 프로그램 `맛있는 날씨`를 서비스 한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웨더 기상정보 홈페이지(www.630.co.kr)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서비스되는 `맛있는 날씨`는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날씨를 상세히 알려주고 그에 따른 최적 궁합 음식과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동식 대표는 “맛있는 날씨는 기상예보와 콘텐츠가 결합된 재미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퓨전형 기상예보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