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차이나유니콤에 6억 규모 DBMS 수출

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는 차이나유니콤의 온라인 과금 서비스(OCS) 증설 프로젝트에 해외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인 6억원 규모의 인메모리 DBMS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중국 통신사의 과금 체계 변경 요구를 발 빠르게 수용해 시장을 선점했다. 중국 통신사의 과금체계는 과거 지역별, 월 단위에서 중앙집중식의 일 단위 체계로 변화하고 있다. 과금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빠른 처리 속도가 요구 되면서 인메모리 DBMS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웨리 최(WeiLi Cui) 제너럴데이터 회장은 “지난 2009년까지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중국 총 30개의 성 가운데 21개 성의 OCS(Online Charge System)와 19개 성의 BSS(Billing Support System)에 알티베이스 인메모리 DBMS를 공급했다”며 “올해 6개 성 BSS에 추가로 공급해 중국 성의 80%가 알티베이스 인메모리 DBMS를 사용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알티베이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연길에서 `2010 알티베이스 DBMS 데이`를 개최하는 등 급증하는 중국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최용호 사장은 “단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국한하지 않고 통신을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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