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북대와 공동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으로 풍력에너지 전력망 적응기술 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센터(센터장 강용철)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7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8억원을 투입해 전력망의 풍력에너지 수용한계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산학 협력, 국제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풍력에너지 수용한계 확대를 위한 전력망 적응기술을 개발해 풍력발전단지의 전력망 적응형 운영 · 보호 · 제어 · 설계 · 모니터링 분야 신기술을 선도한다.
또 개발 기술의 조속한 산업체 이전으로 전력망 적응형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 고효율 · 고신뢰도의 풍력에너지를 공급해 전력 공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북의 풍력클러스터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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