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전문가 멘토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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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나우플러스 대표(전 싸이월드 창업자),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조봉한 하나은행부행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멘토링에 나섰다. 온라인 생방송과 SNS 형태의 소통을 통해 중 · 고등학생의 갖가지 궁금증을 답해 준다.

휴빅코리아(대표 고우성)와 강남지역 고등학교장 모임인 강남에듀드림(위원장 황영남 세종고등학교장)은 최근 청소년 멘토링 커뮤니티 `지글(www.ziggle.co.kr)`을 개설했다. 개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1100명이 넘는 전국 각지의 중 · 고등학생들이 멘티로 참가하고 있다. 스스로 참여하는 멘토도 조금씩 늘어 60명을 넘어섰다. 멘토는 각 분야 대표 전문가에서부터 실무진, 대학생까지 다양하다.

지글의 온라인 생방송 멘토링은 일반적인 특강과는 달리 멘티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주도로 이뤄진다. 방송 내용의 기획부터 진행, 편집, 토론까지 청소년이 원하는 내용과 형식으로 멘토로 자원한 전문가들의 지식을 전수받는다. 이동형 대표의 `싸이월드 창업자의 창업 및 벤처기업 이야기`, 이경수 소장의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시대의 미래인재상` 등의 특강 주제는 멘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또 트위터와 유사한 방식의 SNS 서비스로 멘토-멘티가 웹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SNS를 통해서는 `열을 에너지의 이동으로 정의할 수 있는 이유`와 같은 전문 지식에 대한 질문부터 `수학을 잘하는 편인데 어떤 봉사활동이 좋을까` 등의 일반적인 질문까지 멘토가 답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우성 대표는 “흔히 `깡촌`이라 불리는 시골 지역의 학생들이 전문가와 직접 이야기하며 꿈을 키우는 걸 볼 때가 가장 보람되다”며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소외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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