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과 캐싱을 하지 않고도 10~28배의 가속효과를 볼 수 있는 광역통신망(WAN) 가속기가 출시됐다.
가온테크(대표 차성수)는 미국 패스트소프트와 총판계약을 맺고 국내에 이 회사의 WAN 가속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의 가속기는 RTT를 분석해 최적의 전송 조건을 찾아내 20~30%밖에 활용을 못하던 TCP와 달리 대역폭의 윈도 크기를 확장해 가속하는 솔루션이다.
혼잡관리(Congestion Control)와 손실복구(Loss recovery) 기능이 뛰어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가속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WAN 가속기처럼 압축이나 캐싱을 하지 않아 다이나믹 웹 가속(DWA), DVD, 비디오 스트리밍, ASP 등 큰 파일 전송에 효과적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파일 전송 등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도 대형 전자업체 및 방송국 등에서 시험평가(BMT)를 진행해 좋은 성능을 입증했다.
차성수 사장은 “국내에는 여러 대기업의 BMT를 통해 유럽에서 13배 이상의 가속효과를, 미국에서는 10배 이상의 가속효과를 얻었다”며 “해외에서도 클라우드컴퓨팅, 데스크톱 가상화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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