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2.2버전인 프로요에서부터 지원되는 어도비의 `플래시`가 OS 업데이트 이전인 2.1버전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28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에 따르면 프로요 업그레이드나 단말기 제조사의 펌웨어 지원이 안 돼 플래시가 작동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2.1버전 스마트폰에서도 플래시를 지원하는 전용 앱이 개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플래시 포 21(flash_for_21)`라는 이름의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되지 않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터넷을 통해 설치 파일이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옵션설정에서 플래시 설정 버튼을 활성화시켜주면 곧바로 플래시가 작동한다.
그러나 국내 첫 정식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서는 기기 특성상 이 파일을 설치해도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국내에서 출시된 나머지 안드로이드 2.1버전 스마트폰에서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관련 설치 파일을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돼 있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시도하니 어렵지 않게 내려받을 수 있었으며 설치 후 곧바로 플래시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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