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지게임즈(대표 백창흠)는 국내 최초로 닌텐도DS 전용으로 풀3D 게임 `아라누리`를 개발, 8월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라누리는 `바다세상`의 순 우리말이다.
기존의 닌텐도DS 전용 풀3D 게임들은 외국 업체들이 제작한 것을 들여와 한글화 작업을 거쳐 발매된 것이다. 반면에 아라누리는 삼지게임즈가 지난 2008년 대교(대표 박태영)와 공동기획·개발 계약을 체결, 3년 동안 공동 개발한 국산 게임이다. 삼지게임즈는 아라누리의 기획 초기 단계부터 대교 교육연구소와 문용린 서울대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다중지능이론(MI)이 적용돼, 단순 오락 위주가 아닌 기능성게임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