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부산형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 사업’에 72개 기업·단체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한 72개는 유형별로 사회복지분야가 23개로 가장 많고, 환경분야 14개, 문화분야 13개, 교육분야 10개 등이다.
부산시는 이 신청 기업 및 단체에 대해 이달 중 담당부서의 현장실사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소위원회를 통한 종합적인 심사평가를 거쳐 8월 중순 ‘2010년도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30개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업은 1년간 신규 고용하는 일반인력 10명에 대해 1인당 월 90만씩의 인건비 및 회계·세무·노무 분야의 고용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월 15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당초 30개 지정계획을 변경해 추가 지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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