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손오공과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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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손오공IB(대표 최신철)와 계약을 맺고 PC방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버스와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캠페인도 시작한다.

손오공IB는 PC방 게임서비스에 특화된 전국 유통 조직망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양사는 기존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PC방 유통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었다.

최신규 손오공IB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위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혜택을 전국 PC 방에 지원할 것”이라며 “블리자드와의 관계를 지속하게 돼 매우 기쁘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기대작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출시가 다가오면서 다각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 등 주요 지역 빌딩에 스타크래프트2 초대형 이미지 래핑을 하고 유동인구가 높은 강남 학동 사거리, 강남역, 종로 등에 위치한 LED 광고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 및 부산, 광주, 대구에서 버스 래핑 및 전국 CGV 영화관 광고 등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출시를 알리고 있다.

이어 8월부터는 롯데리아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스타크래프트2 팩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주요 매장을 스타크래프트2 분위기가 나게 꾸밀 계획이다. 또 그래픽카드 전문업체 엔비디아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2 체험존을 운영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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