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허브를 꿈꾼다]<43> 참여기업 - BM생명공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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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생명공학연구소가 개발해 출시한 바이오 안대제품인 아이플러스 알파

바이오·신소재 전문개발업체 BM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희구)는 천연약초의 고분자 패드를 활용해 눈 피로 및 안구건조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바이오안대인 아이플러스알파(Eye Plus Alpha)와 아이 씨(Eye C)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눈에 좋은 천연약초식물의 생리활성물질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부패하지 않도록 패드형태로 제조하고 10여 가지의 물질을 배합했을 때 상승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을 천연물·광의료융합연구개발사업단과 2년여 동안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이 회사는 동의보감·본초강목 등 한의학 고서에 눈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는 결명자·백지·지황 등 8가지의 약초를 고분자로 만들어 패드형태로 독창적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된 바이오안대는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시험공부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고3 수험생, 노안 등에서 안구건조증으로 시달리는 환자에 실질적으로 효능이 있음이 전남대학교병원 안과의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

특히 안구건조 등의 안질환은 약물이나 수술 등의 치료법은 많지만, 안대나 안경 등을 통해 천연항산화물질 공급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제품 개발은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아이 씨의 경우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고교 및 입시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마케팅에 들어갔으며, 향후 안과병원과 약국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쇼핑몰(www.007ok.net)도 운영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3D TV 시청이나 3D영화 관람시 예상되는 눈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줄이고 상쾌한 기분에서 3D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한방 3D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희구 사장은 “바이오안대 뿐만 아니라 LED를 이용한 눈주름 방지와 비듬제거 등의 신제품과 3D안경 등 응용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라며 “광주·전남지역 전략산업과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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