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사례를 반영한 컨설팅 서비스가 일본 금융기관에 제공된다.
LG히다찌(대표 최종원)는 일본 히타치 계열사 히타치컨설팅과 공동 개발한 ‘국제회계기준(IFRS) 구상 책정 서비스’를 일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히다찌가 일본에 비해 한발 앞서 IFRS를 도입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일본 환경에 맞게 적용한 조사분석 및 컨설팅서비스다.
IFRS가 기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IFRS 적용 로드맵을 작성해 예산 책정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히타치컨설팅의 ‘IT임팩트 진단 워크숍’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IT임팩트 워크숍 서비스는 금융상품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하고 IFRS 적용 영향을 받는 시스템을 조사하는 것이다.
LG히다찌는 한국 IFRS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
이호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