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불거진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가 개장 초 172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14.65포인트(0.84%) 내린 1723.80을 기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예상을 깨고 지난달보다 9.5 하락한 66.5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했다. 여기에 구글이 2년만에 처음으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제너럴일렉트릭(GE),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은행의 실적도 기대에 못미치면서 뉴욕 증시가 2% 이상 급락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176억원의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이 113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금융(-1.24%) 은행(-1.92%) 등의 하락폭이 크다. 전기전자(-1.07%) 운송장비(-0.94%) 등도 동반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0%) 포스코(-0.51%) 신한지주(-1.35%) 등이 내리는 반면 현대차(0.37%) LG화학(0.31%) 등이 오르고 있다.
[매일경제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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