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는 미국 판매·마케팅 전략솔루션업체 디맨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통 및 생활소비재(CPG) 업계를 대상으로 협력 영업에 나선다.
한국후지쯔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유통 및 CPG업계 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해 ‘소비자 지향 판매·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열고 협력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맨텍 마이클 브롬 수석부사장과 윌리엄 존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디맨텍은 유통매장의 가격을 최적화하고, 마케팅 수단 변화에 따른 제품 수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상품별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가격을 산출한다.
한국후지쯔는 한국 법인차원에서 직접 미국 디맨텍과 제휴를 맺고 디맨텍의 판매·마케팅 전략 솔루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후지쯔는 디맨텍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개발 중심의 IT서비스에서 솔루션 중심의 IT서비스사업으로 비즈니스 방향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김방신 한국후지쯔 사장은 “국내 유통IT시장에서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후지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