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이 태블릿 PC 아이패드 출시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2일 인터넷판에서 아이패드 출시로 인터넷 기능을 갖춘 ‘아이팟 터캄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애플이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IT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아이팟 판매량을 838만~1천50만대로 예상했다. IT 시장 전문가 23명 중 14명이 1천만대 미만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1분기 1천100만대, 지난해 4분기 2천100만대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라고 포춘은 전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아이팟의 분기당 판매량은 거의 예외 없이 최소 1천만대 이상을 유지해 왔다.
IT 시장 전문가들은 인터넷 기능이 있는 아이팟 터치의 경우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출시의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어 전체 아이팟 판매량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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