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中 칭화대와 최고경영자과정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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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원장(왼쪽서 세 번째)이 칭화대 SEM 시아동린 부원장(왼쪽서 두 번째)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선우중호)은 중국 칭화대와 공동으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원장(환경공학부 교수)은 최근 칭화대를 방문해 시아동린 칭화대 경제관리학원(SEM) 부원장과 만나 최고경영자과정 운영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오는 11월 GIST에 문을 열게 될 ‘GIST 기술경영 CEO 프로그램’은 총 16주간 기술부문과 국제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GIST 교수 및 국내·외 석학, 칭화대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칭화대에서 중국의 경제상황과 동아시아의 경제현안 등을 배우는 등 교육수료 후 칭화대 SEM 대학원장 명의의 공동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김영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원장은 “중국 칭화대 경영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GIST 기술경영 CEO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에 대한 실제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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