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트위터는 인터넷 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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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소비자 불만과 질문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의 트위터가 ‘인터넷 신문고’로 부상했다. 11일 한 네티즌이 신세계 이마트몰 개장에 대해 “온라인몰이 적자가 난다고 하던데 과도한 판촉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정 회장은 “지금 성장세에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마켓 셰어를 지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답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실내가 너무 덥다”는 네티즌의 불만에도 “요즘 제가 매장을 가 봐도 더운 정도가 인내심을 위협할 정도”라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2만9000여명의 팔로어(Follower)를 보유해 박용만 두산 회장과 더불어 재계 대표 트위터 사용자로 꼽힌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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