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부도 하루만에 뚝딱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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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주부 등 일반인들도 별도의 컴퓨터 프래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간단하게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무료 서비스가 등장했다.

  앱컨설팅(대표 김영한)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저작도구 서비스 ‘앱에디터’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과거 나모에디터 등 저작도구를 이용해 간단하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던 것과 비슷한 것으로 인터넷사이트(www.AppEditor.net)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앞서 미국에는 이 같은 서비스가 몇 차례 등장한 바 있지만 국내에서 무료로 별다른 조건 없이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만의 앱기획하기→앱에디터 이용하기→UI디자인하기→콘텐츠 제작하기→에디터로 테스트하기→앱스토어 등록하기’ 등 6단계를 거치면 하루만에 뚝딱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주부 김지인씨(32)가 이 에디터를 이용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앱트리즈’가 앱스토어에 등록된 바 있다.

 앱컨설팅은 최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원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하루짜리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연내에 안드로이드폰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넛지지수’ ‘앱MBA’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앱스토어 비즈니스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김영한 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앱 에디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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