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1일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SK차이나를 베이징에 설립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차이나는 중국에 산재했던 SK그룹의 각 사업분야의 영업과 조직을 통합ㆍ정비한 조직으로 올해 1월부터 설립작업이 진행됐다.
SK그룹은 박영호 사장을 SK차이나의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고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ㆍ신사업(G&I), 유통 물류, 도시개발 사업, 경영지원(CMS) 등 각 사업부문을 회사내회사(CIC) 형태로 조직을 갖췄다.
중국 시장의 현황과 변화를 연구하는 조직으로 중국 경영ㆍ경제 연구소를 별도 조직으로 뒀다.
SK관계자는 “SK차이나는 향후 성장 분야인 신에너지, 석유화학,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도시개발과 환경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또 지난달 30일 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성장전략회의에서 SK차이나 출범을 계기로 중국 사업체계를 정비함과 동시에 중동, 중남미, 동남아 지역 등 신흥시장을 ‘글로벌 거점’으로 포함, 해외 사업을 가속하기로 했다.
중동은 에너지 자원 확보와 전력설비, 플랜트 등 인프라 개선 사업에 적극 진출키로 했다. 중남미는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공장 준공을 시발점으로 SK에너지와 SK건설이 협력해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등 자원 개발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남아 지역은 통신 인프라와 자원개발에 초점을 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차세대 통신사업과 석유, 석탄, 천연고무 등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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