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이윤호)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네트워크관리시스템 구현 사업’을 수주했다.
‘JTDLS’는 미래 전장환경 및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해 육·해·공군이 신속·정확하게 전장 상황을 공유 및 지휘통제할 수 있는 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21세기 한국군의 독자적 전쟁 수행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쌍용정보통신이 수주한 JTDLS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은 무선·위성·유선 Link-K 네트워크 운용에 필요한 운용정보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설계기능과 네트워크 운용정보에 따라 네트워크를 운용 및 관리하는 네트워크 운용기능으로 구분된다.
오는 2012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기존에 수행한 체계·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분석과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JTDLS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의 상세설계, 소프트웨어 구현, 시험평가, 종합군수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은 “JTDLS 사업이 완료되면 네트워크중심전(NCW) 및 효과중심작전의 미래전장 환경에 대비함은 물론이고 협동교전능력 기반을 확보하게 돼 전투력 승수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전 전장에서 동시 통합전투 및 전장지휘 우월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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