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88세)이 24일 미수연을 맞아 직계 가족과 일가 친척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192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4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LS전선 명예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구태회 명예회장 부인인 최무(89세) 여사도 지난해 미수를 맞이했고 같은해 3월 결혼 70주년을 맞는 등 겹경사를 이어오고 있다.
명예회장 부부가 해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수연을 맞이한 구태회 명예회장은 슬하에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구자엽 LS산전 회장, 구자명 LS-니코 동제련 회장, 구자철 한성 회장 등 4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손주와 증손주 등을 합쳐 직계 가족이 50여명에 이른다.
한편, 이날 미수연에는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을 비롯해 구자경 LG 명예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일가 친척이 참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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