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스티븐 길)가 IT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미래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국HP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전력 통합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HP는 자사의 통합 인프라 전략인 ‘컨버지드 인프라’에 맞춰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형광 기술영업본부 총괄 이사는 “최근 기업 고객은 IT인프라 ‘운영’이 아닌 ‘혁신’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IT인프라 곳곳에 남아있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HP의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x86서버, 유닉스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하드웨어(HW)와 전력 제어 솔루션,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등을 아우른다.
‘HP 블레이드시스템 매트릭스’는 블레이드서버와 서버 자동화 솔루션 등을 결합한 것으로 원터치,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수분 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한다. ‘HP 인텔리전트 파워 디스커버리’는 자동화된 에너지 인식 네트워크를 구성해 1년간 서버 1000대당 최대 500만달러의 전력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HP는 23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HP 테크놀로지@워크(Technology@Work)’ 콘퍼런스를 열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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