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테크놀로지스, ‘빌립 P3’ 판매 재개

Photo Image

유경테크놀로지스(대표 유강로)는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를 중단했던 MP3 재생기 ‘빌립 P3’ 판매를 18일부터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지 6월 9일자 12면 참조

1일 시판된 이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국내 첫 MP3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자재와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주문량을 제때 맞출 수 없어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 유경 측은 초기 예측 판매 물량보다 소비자의 주문이 많아 부득이하게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유경 관계자는 “P3를 기다린 고객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자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 2주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며 “앞으로 서비스 문제도 더욱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립 P3’는 3.7인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으로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OS 탑재 프리미엄 MP3 제품이다. 해상도 800×400에 1670만 컬러를 지원해 동영상 재생 시 더욱 고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