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라이프와 웹케시(대표 석창규)가 세무·회계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양해각서를 17일 교환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각 사의 주력제품인 세무회계 솔루션과 자금관리 SW 간 상호 데이터 호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웹케시의 자금관리SW 이용자는 자금거래 내용을 에너라이프의 소프트웨어 상 회계전표로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세무회계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창업자인 김택진씨가 에너라이프 경영참여 발표 후 모 기업인 더존IT그룹이 주력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첫 행보이기도 하다. 에너라이프는 지난 14일부터 전국 13개 대리점에서 판매중이다.
에너라이프는 “국내 자금관리 SW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웹케시와 제휴해 더존·키컴 등 경쟁기업 제품에 비해 보다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 국대 대표적 세무·회계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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