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3DTV 마케팅에 나이키 광고 캠페인을 활용한다.
LG전자는 11일 이달 말까지 직영점과 백화점·양판점 등 전국의 1000여개 매장에서 전시용 3DTV로 나이키의 남아공 월드컵 광고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록바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등장하는 3분 분량의 이 광고는 결정적인 한 번의 플레이로 선수의 미래가 바뀐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유명 선수들의 멋진 골인 장면과 빠른 풋워크 등 실감나는 입체 화면이 눈길을 끈다.
이태권 LG전자 HE마케팅 팀장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3D 스포츠 영상을 제대로 느껴볼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