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W산업의 DNA(유전체) 재조합을 통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회장 이종혁·정갑윤 의원)는 지식경제부와 IT특화연구소협의회 주최,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 주관의 ‘미래 성장동력, IT&SW DNA’ 정책토론회를 오는 17일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 소속 국회의원과 IT기업, 지자체 및 지역 IT지원기관 관계자, 전국 5개 IT특화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IT 융·복합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체계 등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토론회는 세계 주요국의 ‘IT·SW 활용 촉진을 통한 미래 IT·SW산업 육성 동향’과 ‘국내 전략산업과 미래 IT·SW 산업간 상생 및 수요창출 방안’ 등 국내외 IT·SW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이와관련 IT·SW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체계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서는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대구임베디드SW연구센터 등 5개 IT특화연구소의 성과물이 전시·소개된다.
유윤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은 “IT·SW 융합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IT특화연구소 같은 특화(전략) 산업별 허브 육성에 대해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라 말했다.
한편,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는 국가 미래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정책 개발 및 입법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08년 결성된 연구모임이다. 현재 53명의 국회의원 회원을 포함해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총 150여명의 회원이 신재생에너지산업위원회 등 분야별 8개의 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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