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아시아지역에서 대흥행을 기록한 던파가 북미에서는 어느 정도의 흥행실적을 낼지 주목된다.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9일(현지시각)부터 던전앤파이터의 북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던파 북미 서비스는 넥슨그룹 북미법인인 넥슨 아메리카가 맡고 있으며, 현지 서비스명은 ‘던전 파이터 온라인’이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게임모드가 추가돼 초반 인기몰이에 나선다.
던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해 북미지역까지 총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 2억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던파 북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오플 이정욱 팀장은 “고전적인 아케이드 게임의 스타일과 하드코어 롤플레잉게임(RPG)의 핵심 요소가 모두 녹아있는 던파가 북미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