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검색이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콘텐츠까지 포함,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결과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네이버(m.naver.com)의 검색 서비스에 ‘실시간 검색’과 ‘퓨전웹’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 검색은 현재 화제가 되는 키워드의 관련 정보를 SNS까지 찾아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화제의 키워드를 한번 입력하면 뉴스는 물론 블로그나 카페·미투데이·트위터 등과 같은 SNS 내의 글을 최단 5초 단위로 모아서 제공한다.
퓨전웹은 블로그나 카페·지식iN·백과사전·웹문서 등의 검색 결과를 하나의 목록으로 통합, 출처에 관계없이 검색어와 가장 연관도가 높은 정보를 위에 배치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우선 확인할 수 있어, PC에 비해 화면이 작고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다고 NHN 측은 설명했다.
이람 NHN 포털 전략 이사는 “모바일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네이버는, 모바일 동영상 검색을 추가하고, 바코드, 음성 등의 인식이 가능한 검색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