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 굿월드가 중국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업체와 함께 현지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다.
굿월드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LED 조명등 업체 중광가오커커지(中光高科科技)와 함께 현지 대규모 상업용 시설물 내 조명등이나 가로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굿월드는 지난해 11월 중광가오커커지와 500억원 규모 사업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굿월드는 "허베이와 랴오닝 지역에 각각 2만2000㎡(6700평)와 2만4000㎡(7400평) 규모 공장 터를 확보했다"며 "올 상반기까지 50억원을 투입해 6월부터 LED 조명등을 양산하고 하반기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주로 가로등과 보안등, 실내 매립등, 형광등에 LED를 적용한 조명등 제품을 베이징, 상하이, 양저우, 다롄 등 중국 대도시에 설치할 계획이다. 굿월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에너지절약법을 시행하고 LED 조명등 보급확대 정책을 잇달아 발표해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2006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창업한 굿월드는 2008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LED 조명등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에 공장 확충과 함께 완제품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대량 생산을 통해 연간 10만개 LED 조명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와 공급 계획을 함께 진행할 중광가오커커지 역시 생산공장을 양저우와 홍콩 등에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털사이트과 보안솔루션 구축사업 등을 영위해온 굿월드는 이번 LED 조명등 양산과 공급을 계기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일경제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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