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시속 100㎞가 넘는 고속 전기자동차를 거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업체인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27일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풀 스피드 차량으로 불리는 고속 전기차에 대한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현재 디자인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AD모터스는 이 모델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다음 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AD모터스는 최고 시속 60㎞의 저속 전기차인 ‘체인지(Change)’를 개발해 지난달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오는 7월께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영선 사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인지의 차기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폭넓은 전기차 시장 확보를 위해 풀 스피드 전기차 개발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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