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아이리버와 전자책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아이리버는 전자책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사 초기 자본금은 수 십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 합작사가 출범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리버에 전자책 핵심부품인 전자종이(e페이퍼)를 공급해왔으며, 아이리버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 약 1만5000대의 전자책을 판매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추진해온 엠플러스 세트(세트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LCD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 전략에서 추진됐다. LG디스플레이는 대만 암트란과의 합작사인 라켄 테크놀로지에서 TV를 생산해 비지오 등의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TPV와의 합작사인 L&T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를 통해서도 TV·모니터를 생산해 LG전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중국의 TV 기업인 스카이워스와 합작한 광저우뉴비전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연구개발에서는 TV 디자인을 진행, 조만간 스카이워스에서 공동 디자인된 TV 제품까지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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