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국산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양산에 필요한 유도 조종 및 구동장치 등을 군에 납품한다고 25일 밝혔다.
퍼스텍은 지난 2003년부터 홍상어 사업에 참여해 공중에서 최장 40㎞를 날아가는 유도장치를 자체 개발했다. 해군은 2015년까지 홍상어 대잠어뢰 100여대를 확보할 계획이어서 퍼스텍의 회사 매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전망이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지난 35년간 유도무기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홍상어를 비롯한 첨단무기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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