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김포솔라(대표 이성호)는 1140억원을 투입해 김포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유휴부지에 30㎿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솔라는 오는 2012년 시작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대비하기 위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건설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는 동양건설산업이 2008년 전남 신안에 준공한 동양태양광발전소로 24㎿ 규모였다.
한편, 김포솔라는 태양광산업협회가 지난해 12월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협회 회원사인 현대중공업·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너지·다쓰테크·알티솔라·KC코트렐 6개사가 주주사로 참여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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