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가 다니는 아파트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대표 허명수)은 최근 아파트 단지 안에서 전기차를 운행하는 내용을 포함한 친환경 단지조성 프로젝트 ‘그린스마트자이’를 개발, 오는 8월 입주하는 고양 식사지구 일산자이 위시티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은 입주민들의 편의와 친환경 단지 조성을 위해 전기차를 단지별로 2∼3대 제공하는 것을 비롯, 태양광미디어 페르골(Pergola:정자 형태의 단지 내 쉼터)·태양광넝쿨 시스템·태양광 가로등·인간 동력놀이시설·LED갈대 등을 단지에 적용한다.
전기차는 단지별로 주 출입구와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 설치한다. 단지 주 출입구에 설치되는 전기차는 각 동 출입구까지 노약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짐을 운반할 때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도 전기차를 설치해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 분양소장은 “입주민의 환경의식 고취 등을 위해 일산자이에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용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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