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2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제2차 한·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 공동위원회’를 열어 UAE 지식재산국과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일반 대중의 지재권 인식 제고 △지식재산 관련 법·제도 개선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등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개최 △지식재산 행정 정보화 △심사관 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 한국측 지식재산분야 대표로 참석한 김창룡 특허청 차장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다른 중동 지역 특허청과 협력도 추진함으로써 중동지역의 지재권 파트너로 한국 특허청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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