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 12일 러시아 환경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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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2일 러시아를 방문해 ‘한-러시아 환경장관회담’에 참가한다.

13일 열리는 유리 페트로비치 트루트네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장관은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산업 교류,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등 양국간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환경협력 방안 증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한편 이 장관은 14∼1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3차 넵스키 국제환경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 등 환경문제해결의 범지구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용진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실 과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환경기술 및 전문가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앞선 환경산업이 러시아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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