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탈북 청소년 비영리 교육법인인 여명학교에 학습교재를 전달했다.
전달식을 통해 여명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초·중·고 교재 700여권이 전달됐다.
여명학교는 북한의 경제난을 피해 남한에 입국한 북한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됐으며 2010년 3월에 학력 인정 대안학교로 정식 인가받았다. 현재 초·중·고 6개 반에서 52명이 재학 중이다.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은 “탈북 청소년 학업 중단에 대한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증이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 공백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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