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ETRI 호남권 산학연관 소통의 장 마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6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 관련 첨단 기술을 공개하는 ‘8회 ETRI 호남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고재상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의 ‘ETRI 호남권연구센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청 등이 ‘중소기업 이전기술 개발사업 및 R&D’ 및 EU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EEN-코리아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기술발표 세션에서는 △양방향 광송수신 모듈 플랫폼 △실리카 기반 광스위치 기술 △ROADM 광스위치 기술 △광인터페이스 적용 컴퓨터 외장신호처리용 PCIe 4X 기술 △10 APD 기술 △환경적응형 미디어 기술 △실감미디어 재현을 위한 저작툴 및 사용자 맞춤형 실감플랫폼 기술 △연료감응 태양전기 기술 등을 선보인다.

 또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용환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 남헌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및 지역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ETRI 개발 기술의 사업화 및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기술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흥남 원장은 “광주의 광산업은 규모와 내실 측면에서 지역 전략산업으로 성장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의 IT분야가 당면한 산업간 융합 패러다임 속에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면서 IT를 통한 재도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IT융합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ETRI와 중소벤처기업간 상생협력 네트워크의 구축과 활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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